나무가 산 위에서 자란다, 점진적 성과, 완만, 출가, 시집, 혼인을 앞둔 여성
漸 女歸 吉 利貞 점 여귀 길 이정
점은 (艮소남이 먼저 청혼하고 巽장녀가 이에 응하여) 여자가 시집을 가는 것이 길하니 바르게 하는 것이 이롭다.
초육) 鴻漸于干 小子厲 有言无咎 홍점우간 소자려 유언무구
기러기가 물가에 나아가니 소자(小子)는 (앞길을 예측하지 못해) 위태해서 하는 말이 있지만 (나아가는데 잘못은 없으니) 허물이 없다.
육이) 鴻漸于磐 飮食衎衎 吉 홍점우반 음식간간 길
기러기가 반석에 나아가니 먹고 마시는 것이 기쁘고 기뻐서 길하다.
구삼) 鴻漸于陸 夫征不復 婦孕不育 凶 利禦寇
구삼) 홍점우륙 부정불복 부잉불육 흉 이어구
기러기가 뭍에 나아가니 지아비(구삼)가 가면 돌아오지 못하고, 지어미(육사)가 잉태하여도 기르지 못하여 흉하니 도적을 막는 것(초육·육이와 더불어 본분을 지키는 것)이 이롭다.
육사) 鴻漸于木 或得其桷 无咎 홍점우목 혹득기각 무구
기러기가 나무에 나아가니 혹여 평평한 가지를 얻으면 허물이 없다.
구오) 鴻漸于陵 婦三歲不孕 終莫之勝 吉
구오) 홍점우릉 부삼세불잉 종막지승 길
기러기가 언덕에 나아가니 지어미가 3년 동안 잉태하지 못하나 마침내 (구삼과 육사가) 이기지 못하므로 길하다(원하는 것을 얻는다).
상구) 鴻漸于陸 其羽 可用爲儀 吉 홍점우규 기우 가용위의 길
기러기가 하늘에 나아가고 그 깃이 모범이 될 만하니 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