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雙生兒] 사주 이론의 분석 및 간명(看命)에 관한 연구
이흥신·김만태 | 한국문화융합학회 | 문화와 융합 제43권 제12호 | 2021.12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연구 방법
4. 의미 분석 결과
5. 결론
본 연구는 성별이 같은 일란성 쌍둥이의 명리학적 사주 간명법에 관한 연구이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라도 삶의 행로는 천차만별이다. 일란성 쌍둥이의 삶의 행로가 천차만별이듯 명리학적 관점에서 제시되고 있는 일란성 쌍둥이의 간명법 이론도 다양하다. 본 연구는 원전(原典) 이론과 현재 활용되고 있는 이론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이론의 문제점, 개선점 및 획일적 이론으로 정립할 방안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논문의 연구 방법으로는 다수의 명리 원전과 단행본 그리고 논문을 먼저 살펴서 쌍생아에 대한 간명 이론과 동일 사주에 대한 해석의 차이 등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 보았다. 또한 명리 상담사에 대한 대면조사, 사례분석, 인터넷 정보 등을 통해 연구의 질과 양을 객관화하였다. 명리원전은『삼명통회』,『적천수천미』,『궁통보감』,『명리탐원』,『고금명인명감』, 단행본은『정선명리학강론』, 선행 논문은「쌍둥이 사주 간명에 관한 연구」등을 중점적으로 활용하였다.
본 논문은 현대의 사주 명리학자들이 쌍생아 사주의 간명에 가장많이 활용하고 있는 시주간명법, 차시법, 가합법, 대운순역법, 등을 위주로 심도 있게 연구하였으며, 각 이론에 대한 논리적인 면과 문제점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명리원전이나 단행본에서는 구체적인 쌍생아 간명 이론을 찾아볼 수없었고, 다만 재야의 학자들이 실제 활용하고 있는 쌍생아 간명법들에 대한 타당성 검토 결과, 시주간명법 이론이 가장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었다.
시주간명법은 다른 간명법들에 비하여 적중률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 자주 출생하고 있는 3인 이상의 다란성 쌍생아의 간명이 가능한 이론이다. 즉 논리의 확장이 가능하며 그 어떤 이론보다 미래에 대한 발전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3인 이상의 다란성 쌍둥이의 출생에 대비하여 시주간명법 이론에 대한 폭넓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제어: 쌍둥이, 쌍생아, 사주명리, 명리학, 시주(時柱)간명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