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와 사주명리의 연관성 고찰: 외향성과 내향성을 중심으로
이남호·김만태 | 아시아문화학술원 | 인문사회21 제9(3)호 | 2018.06
I. 머리말
Ⅱ. MBTI 8가지 지표의 이해
Ⅲ. 사주명리 음양오행의 이해
Ⅳ. MBTI의 외향성･내향성과 사주명리요소의 비교 분석
Ⅴ. 맺음말
본 연구의 목적은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와 사주명리를 비교하여 그 연관성을 찾고, 성격 이론 및 심리 분석도구로서 사주명리의 객관성을 확보하는데 있다.
MBTI를 구성하는 지표는 외향성(extroversion)과 내향성(introversion), 감각적 인식(sensing)과 직관적 인식(intuition), 사고적 판단(thinking)과 감정적 판단(feeling), 판단적 태도(judging)과 인식적 태도(perceiving) 등 8가지이다.
그 중에서도 본 연구는 외향성(E)과 내향성(I)이 사주명리의 어떤 요소와 연관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MBTI 검사를 통하여 외향성(E)으로 판명된 10명과 내향성(I)으로 판명된 10명의 사주를 ① 일간(日干) ② 월지(月支, 출생월) ③ 오행의 개수 ④ 오행의 비율 ⑤ 천간지지 음양의 개수 등에 따라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MBTI의 외향성(E)은 사주팔자의 목(木)·화(火)의 개수와 비율, 내향성(I)은 금(金)·수(水)의 개수와 비율 등 사주팔자의 전체적인 오행의 세력과 관련성이 있다고 판명되었다. 향후 MBTI의 다른 지표와 사주명리의 어떤 요소가 연관성이 있는지를 탐구해보는 것도 유의미한 작업이라고 사료된다.
주제어: MBTI, 외향성, 내향성, 사주명리, 음양오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