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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정의 명리관(命理觀) 연구
:『오행총괄』서(序)와『필원잡기』를 중심으로
김만태 | 한국국학진흥원 | 국학연구 제22집 | 2013.06
1. 머리말
2.『오행총괄』과『필원잡기』의 고찰
3. 서거정의 명리관 형성 배경
4. 명리에 관한 서거정의 인식
5. 맺음말
한국에서 저술된 최초의 명리서(命理書)라 할 수 있는『오행총괄』과 현재 한국에서 ‘사주(四柱)’라는 용어가 등장하는 최초의 문헌인『필원잡기』가 서거정의 손에서 직접 나왔다는 사실은 그의 명리관에 주목하도록 한다. 명리(命理)에 관해 그가 구사한 언어는 당시의 주자학적 개념어이다. 이는 명리에 관한 그의 인식이 당시 주류 사상체계인 주자학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았음을 말해준다.
서거정은 도덕 인과율과 무관한 불가항력의 운명 그 자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으며, 사람의 운명을 예지하는 선결 조건으로 심본허령(心本虛靈)을 말하였다. 그러나 세간의 술사들이 난잡한 설들을 갖고서 사람의 운명을 말하면서 사람들을 속이고 재물을 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난을 하였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주를 통해 타고난 운명을 추리하는 삼명(三命)의 이치에 학자들이 진정으로 관심을 갖고 궁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주제어: 서거정, 오행총괄, 필원잡기, 사주, 명리, 삼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