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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택풍수의 명당발복 설화를 통해 살펴본 우리 풍수문화
: 인식론적 관점을 중심으로
김만태 | 실천민속학회 | 실천민속학연구 제15호 | 2010.02
1. 머리말
2. 음택발복의 전제, 동기감응과 소주길흉
3. 풍수설화에 나타난 음택발복 인식
4. 음택발복 인식에 함축된 풍수문화
5. 맺음말
풍수신앙은 오랫동안 우리 민족의 생활 곳곳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오고 있다. 특히 조선 시대에 와서는 개인이나 집안의 길흉화복을 조상 산소와 연관시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지금도 개인이나 집안이 잘되고 못되는 까닭을 ‘조상 묏자리가 좋아서’ 또는 ‘조상 묏자리가 나빠서’ 그렇다고 흔히 말한다.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속담도 자손의 부귀영달과 가문의 흥망성쇠가 조상 묏자리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음택풍수의 오랜 전통을 보여주는 것이다.
풍수설화는 오랜 세월 정서적 공감대를 이루며 자연스레 만들어져, 풍수에 얽힌 우리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고 있다. 이는 풍수에 대한 한국인의 심성을 이해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자료가 된다. 그래서 다양한 풍수설화를 통해 음택풍수의 명당발복 인식에 담긴 우리 풍수문화를 고찰하였다. 적극적 기복 풍수, 현세중심 세계관, 운명종속과 개척의지의 공존, 부계 혈족중심 가족관, 혼백 분리의 이원적 존재인식 등 다섯 가지가 바로 그것이다.
주제어: 풍수, 풍수설화, 명당, 음택, 발복, 동기감응, 기복, 운명, 혼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