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주와 같은 ‘파동(구성)’작명법의 심각한 오류
소위 ‘파동(구성)’성명학으로 오도되는 자음십성 작명법은 ① 태어난 해[생년띠] ② 한글 이름 획수의 홀짝 ③ 초⋅종성 자음의 오행 여하에 따라 0~9의 1회전수와 2회전수를 정하여, 그 숫자들의 의미에 따라 이름의 길흉이 결정된다고 말한다.
음파(音波)인 소리 파동과 전혀 무관한데도 ‘파동’성명학, ‘구성(口聲)’성명학으로 홍보하며 오도(誤導)하고 있다.
① 생년월일시 사주(四柱)와 대운(大運) 전부를 고려하지 않고 생년만 고려 ② 한글 획수법이 일관성 없음 ③ 한글 자음 오행 중 입술소리와 목구멍소리의 적용 착오 ④ 한글 모음의 음양오행 무시 등의 중대한 오류가 있다.
분명하면서도 또 다른 심각하고 중대한 오류는
예를 들어 2020년생 김서연이라면 같은 해에 태어난 김소연, 김수연, 김서현, 김소현, 김수현, 김서윤, 김소윤, 김수윤, 김서은, 김소은, 김수은, 김세운, 김세훈, 김세한, 김세원, 김세완, 김세환, 김세헌, 김시안, 김시언, 김시온, 김시운, 김시훈, 김시원, 김시훤, 김시완, 김시환, 김시한, 김시헌, 김채안, 김채언, 김채온, 김채운, 김채훈, 김채원, 김채훤, 김채완, 김채환, 김채한, 김채헌 (…), 감세연, 감세현, 감세윤, 감세은, 감시은, 감시연, 감시현, 감시윤, 감서온, 감서안, 감서한, 감서헌, 감서훈 (…), 금서연, 금소연, 금수연, 금서현, 금소현, 금수현 (…) 등등과 모두 다른 이름이지만 이름상 운명은 똑같이 해석되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작명을 할 때 생년월일시 사주와 월령·대운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생년만 갖고 작명을 하는 소위 ‘파동성명학’ ‘구성(口聲)성명학’은 당사주와 같다. 즉 현대판 당사주 작명법이다.
이뿐만 아니라 2020년(庚子)과 같은 그룹에 속하는 1960년생 김서연, 김소연, 김수연, 김서현, 김소현, 김수현, 김서윤 (…) 등등과도 모두 이름이 다르고 나이가 60살 차이가 나지만 이름상 운명은 똑같이 해석되는 중대한 모순과 오류가 있다.
마찬가지로 당사주처럼 생년만 갖고 작명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같은 동갑인 경우는 물론이거니와 60살 환갑의 나이가 차이 나더라도 이름 한글의 초성자음과 종성자음이 같은 오행이고, 이름 획수의 홀짝이 같은 경우에 성명학상 운명의 내용도 동일하게 된다는 매우 단순하고 비상식적이며 비현실적인 결과에 직면하게 된다.
선천 사주와의 조화 및 중화 여부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당사주처럼 생년만 갖고 작명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심각하고 매우 중대한 문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