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깎여 나감, 쇠락, 쇠진(衰盡), 깎임, 잠시 정지, 신중, 수양, 꽉 막힌 시기
剝 不利有攸往 박 불리유유왕
박은 가는 바를 두는 것(나아가는 것)이 이롭지 않다.
초육) 剝牀以足 蔑貞 凶 박상이족 멸정 흉
침상(寢牀)의 다리를 깎아서 바른 것을 없애니 흉하다.
육이) 剝牀以辨 蔑貞 凶 박상이변 멸정 흉
침상의 언저리를 깎아서 바른 것을 없애니 흉하다.
육삼) 剝之无咎 박지무구
(비록 부중정不中正하나 위의 육사·육오와 아래의 초육·육이를 따르지 않고 상구를 응하여 따르므로) 깎아 내더라도 허물이 없다.
육사) 剝牀以膚 凶 박상이부 흉
침상의 맨 위까지 깎으니 흉하다.
육오) 貫魚 以宮人寵 无不利 관어 이궁인총 무불리
물고기를 꿰어서(초육·육이·육사의 음을 다스려서) (상구의 곁에 있는) 궁인(宮人)처럼 총애를 얻으면 이롭지 않음이 없다.
상구) 碩果不食 君子得輿 小人剝廬 석과불식 군자득여 소인박려
(종자로 쓸) 큰 열매는 먹지 않으니 군자는 수레로 모셔지고 소인은 집을 깎아 망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