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최고 명리원전 『적천수(滴天髓)』 내용
『적천수(滴天髓)』는 중국 명대(明代)초의 명리서이다. 가장 심오한 최고의 사주명리서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많은 주해서가 나오고 있다.
총 64장으로 이뤄진 『적천수』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신론(通神論)」 35장, 「육친론(六親論)」 29장이다. 「통신론」에서는 전반적인 명리 이론과 체계를 다루며, 「육친론」에서는 구체적인 육친(六親)의 길흉관계 통변을 위주로 다룬다.
『주역(周易)』의 64괘도 우주만물의 생성과 자연현상을 중심으로 설명한 「상경(上經)」과 인간사회의 법도를 중심으로 설명한 「하경(下經)」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역』 「상경」에서는 음양의 본시(本始)이자 만물의 조종(祖宗)인 건(乾: 天·하늘䷀)과 곤(坤: 地·땅䷁)괘를 시작으로 삼아 높였으며, 해와 달의 도(道)는 음과 양의 큰 법으로 만물을 시작하고 끝마치는 것이므로 감(坎: 水·달䷜)과 리(離: 火·해䷝)괘를 「상경」의 끝으로 삼고 있다. 이는 『적천수』 「통신론」에서 시작을 <천도(天道)>와 <지도(地道)>로 열고 마지막을 <감리(坎離)>로 맺는 구조와 통한다.
☞ 이러한 『주역』 「상경」 이치가 태극기의 4괘(건곤감리)에도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