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타고 불이 일어남, 장녀가 가정을 이끌고 차녀가 응하여 가사를 도움, 여자가 집안일을 바르게 함, 아내의 도(道)
家人 利女貞 가인 이여정
가인은 여자가 바르게 함이 이롭다.
초구) 閑有家 悔亡 한유가 회망
(아직 어리므로) 집에서 가도(家道)를 익히면 후회가 없다.
육이) 无攸遂 在中饋 貞吉 무유수 재중궤 정길
(중정한 며느리가 구오 지아비와 구삼 시어머니의 뜻을 공손히 따르지만 아직) 이루는 바가 없고 ‘봉제사(奉祭祀) 접빈객(接賓客)’에 충실하면 바르고 길하다.
구삼) 家人嗃嗃 悔厲 吉, 婦子嘻嘻 終吝 가인학학 회려 길, 부자희희 종린
가인(시어머니)이 너무 엄하게 하여 후회는 있으나 길하지만, 며느리가 희희덕거리면 마침내 인색하다.
육사) 富家 大吉 부가 대길
(장녀가 가사에 힘써) 집을 부유하게 하니 크게 길하다.
구오) 王假有家 勿恤 吉 왕격유가 물휼 길
(중정한 덕을 갖춘) 왕(지아비)이 (육이 아내와 함께) 가도(家道)를 지극히 세우니 근심이 없고 길하다.
상구) 有孚 威如 終吉 유부 위여 종길
(시아버지가) 믿음이 있고 위엄있게 하면 마침내 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