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녀가 합심, 부부(夫婦), 혼인, 항상(恒常), 한결같음, 지속, 불변, 항구(恒久)
恒 亨 无咎 利貞 利有攸往 항 형 무구 이정 이유유왕
(성인 남자가 밖에 있고 성인 여자가 안에 있어 음양이 순조롭게 서로 화합하므로) 항은 형통해서 허물이 없고, (여섯 효가 모두 正應하므로) 바르게 해서 이로우니, 나아가는 바를 두는(사회로 나아가 자기의 뜻을 펼치며 일을 하는) 것이 이롭다.
초육) 浚恒 貞凶 无攸利 준항 정흉 무유리
(정응인 구사가 혼인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다리고 있으니) 깊게 하는 한결같음이지만 (구이와 구삼이 가로막고 있어서 구사에게) 집착하면 흉하고 이로운 것이 없다.
구이) 悔亡 회망
(양이 음자리에 있어 不正하나 中을 얻었고 육오가 정응하여 응원하므로) 후회가 없어진다.
구삼) 不恒其德 或承之羞 貞吝 불항기덕 혹승지수 정인
(양이 양자리에 있어 지나치게 강건하여) 그 덕이 한결같지 않으므로 자칫하면 수치(부끄러움)로 이어질 것이니 고집하면(계속 나아가면) 인색하다.
구사) 田无禽 전무금
(사냥하려는데) 밭에 (잡을) 새가 없다. (양이 음자리에 있어 바른 자리가 아니므로 오래 있어도 이룰 것이 없으니 쓸데없이 애쓰는 것과 같다)
육오) 恒其德 貞 婦人吉 夫子凶 항기덕 정 부인길 부자흉
(음유한 자질이지만 양강한 구이와 정응하고 中의 덕을 얻었으니 순종하는) 그 덕이 한결같으면 바르니 부인은 길하고, 남편은 (순종하는 부인의 도를 좇으면 오히려) 흉하다.
상육) 振恒 凶 진항 흉
(항괘의 끝에 있으면서 움직이는 괘의 맨 위에 있으니 분수를 지키지 못하고 정응인 구삼한테 조급하게 움직이므로) 한결같은 덕이 흔들리니 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