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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작명법의 문제점 ① 한자 획수/한글자모 획수/수리오행
2026.08.08 19:43
작성자 : 김만태교수    메일 : ware4u@hanmail.net 조회 : 551  



현행 작명법의 문제점 ① 한자 획수/한글자모 획수/수리오행

 
본 연구에서는 객관적·학술적 관점에서 현행 작명 방법들에서 내세우는 역학상 요건들이 지닌 문제점들을 규명해 보고자 한다.

오늘날 많은 작명가들이 활용하고 있는 수리 성명학과 수리오행 성명학은 한자 이름의 획수를 기준으로 삼고, 발음오행 성명학은 이름의 한글 자음(子音)의 소리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먼저 한자 이름의 획수를 기준으로 삼는 경우(표★, 한자 획수 기준 ①음양, ②수리격, ③수리오행 요건)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성명학의 작명 요건과 기준 (표★)

기준

요건

획 수

발 음

자의(字意)

1

음양

한자 획수, 한글 자모 획수

한글 모음(母音) 소리

2

수리격

한자 획수

3

수리오행

한자 획수, 한글 자모 획수

4

발음오행

한글 초성

자음(子音) 소리

5

자원오행

한자 부수(部首)·자의


현재 많은 작명가들 사이에서 가장 크게 견해가 엇갈리는 부분은 한자 이름의 획수를 계산하는 방법이다.

한자의 획수 계산법 중에서도 원획법(原劃法)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원획법은 한자는 상형문자이자 표의문자이므로 본래의 글자 뜻을 중시하여 원래의 부수(部首)대로 한자의 획수를 계산하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한자를 쓸 때의 획수로 계산하는 필획법(筆劃法)과 한자를 쓰면서 획을 한 번 구부릴 때마다 한 획으로 계산하는 곡획법(曲劃法)도 활용되고 있다.


그 결과 같은 한자인데도 그 획법에 따라 획수가 달라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예를 들면 손 수(扌·手)변을 부수로 하는 풀 서(抒)의 경우 원획수로는 9이지만 필획수로는 8, 곡획수로는 11이 된다. 언덕 부(阝·阜)변을 부수로 하는 클 륭(隆)의 경우 원획수로는 17이지만 필획수로는 12, 곡획수로는 15가 되는 모순이 있다.


한자 부수의 원획과 필획

부수

忄

扌

氵

犭

⻏(右

阝(左

月

耂

王

艹

辶

礻

罒

衤

원부수

心

手

水

犬

邑

阜

肉

老

玉

艸

辵

示

网

衣

원획

4

4

4

4

7

8

6

6

5

6

7

5

6

6

필획

3

3

3

3

3

3

4

4

4

4

4

4

5

5


한자 획수의 비교 예

한자

乙

玕

抒

怡

泳

道

隆

羅

훈음

새 을

옥돌 간

풀 서

기쁠 이

헤엄칠 영

길 도

클 륭

새그물 라

부수

乙

王(玉)

扌(手)

忄(心)

氵(水)

辶(辵)

阝(阜)

罒(网)

획수

원획

1

8

8

9

9

16

17

20

필획

1

7

7

8

8

13

12

19

곡획

4

7

11

10

12

15

15

22


한글 이름의 획수를 기준으로 삼는 경우(표★, 한글 자모 획수 기준 ①음양, ③수리오행 요건)에는 자음은 한자 획수를 기준으로 삼을 때와 같이 필획수와 곡획수가 서로 다른 모순이 생긴다. 예를 들면 ‘ㄱ’은 필획수는 1이지만 곡획수는 2가 되고, ‘ㄷ’은 필획수는 2이지만 곡획수는 3이 된다.


한글이라는 언어체계를 갖는 한국인의 이름은 그 바탕이 되는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에 담긴 음양오행·삼재 사상과 긴밀한 관련성을 갖는다.『훈민정음해례』제자해(制字解)에서는 자음은 발음기관(어금니·혀·입술·이·목구멍)과 발음 위치의 특성을 오행에 연관시키고, 각 소리의 특징도 오행의 형상에 비유하였다.


그리고 자음의 이치 속에 음양·오행·방위·수(數) 등이 있다고 하였다. 모음은 천지인의 삼재(三才)와 선천하도(先天河圖)에 그 의미를 연관 짓고 있다. 그리고 모음의 이치 속에도 음양·오행·방위·수 등이 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러한 역학상 이치로 만들어진 한글 자모음을 단순히 글자 획수(劃數)로 전환시켜 음양과 수리오행으로 연결 짓는 요건도 그 논리성과 타당성이 매우 약하다.


현행 수리오행의 경우, 글자 획수의 오행 배속에서 1·2는 목, 3·4는 화, 5·6은 토, 7·8은 금, 9·0은 수로 보는 것도 그냥 단순히 순차적으로 숫자를 오행에 배속한 것에 불과하므로 매우 큰 오류이다.

그러므로 수리오행을 굳이 적용한다면, 선천 하도(河圖)의 천지 생성수(生成數) 관점에 따라서 1·6은 수, 2·7은 화, 3·8은 목, 4·9는 금, 5·0은 토로 배속해야 비로소 올바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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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 하도(河圖)의 수리와 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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