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휘(避諱)
(避 피할 피, 諱 꺼릴 휘)
휘(諱)를 피하다. 왕이나 높은 이의 이름이나 이름에 사용된 글자(諱 휘)를 말과 글에서 피함.
국왕, 조상, 성인의 이름처럼 존중받아야 할 대상의 이름을 범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諱(휘)는 돌아가신 높은 어른(임금, 조상, 성인)의 생전 이름을 가리킨다.
피휘(避諱) 대상이었던 조선의 국왕 이름이 세종(世宗)은 도(裪, 옷 소매 도), 중종(中宗)은 역(懌, 기뻐할 역) 등과 같이 대부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어려운 한자였던 것도 피휘로 인하여 문자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 세종대왕의 이름 裪(옷 소매 도)는 한글 2020 프로그램에도 실려 있지 않다.
현재 대구(大邱) 이름도 조선 영조 26년(1750)에 본래 이름 대구(大丘)의 丘자가 공자(孔子)의 이름 공구(孔丘)의 丘자와 같다고 하여 邱로 고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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