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아는 여름에 태어난다
영국 허트포드셔대학교의 심리학 교수인 리처드 와이즈먼(Richard Wiseman)은 사람이 태어난 달과 운수(運數)의 관계에 대해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하였다.
먼저 2004년에 영국에서 4만 명 이상의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더울 때(5~8월) 태어난 사람들은 추울 때(9~2월) 태어난 사람들보다 스스로의 운을 더 좋게 평가하였다.
5월이 그 정점을 이루고 10월이 최저점이 되는 패턴이었다.
이어서 2006년에는 계절과 달의 관계가 북반구와 정반대가 되는 남반구인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2천 명 이상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 분석 결과 북반구인 영국에서와 비슷한 양상으로 나왔다.
더울 때(9~2월) 태어난 사람들은 자신들이 추울 때(3~8월)에 태어난 사람들보다 더 운이 좋다고 생각하였다.
이번에는 12월이 정점을 이루고 4월이 최저점을 이루는 패턴이 나타났다.
이 실험들로 출생한 달, 곧 태어날 때의 기온이 사람들의 행동방식과 인성 발달에 일정부분 실질적이며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이런 결과에 대해 많은 설명이 가능하지만 가장 설득력이 있는 것은 추울 때 태어난 아기들은 더울 때 태어난 아기들보다 훨씬 더 가혹한 양육 환경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아기들은 보호자에게 더 의존하게 되고, 모험도 훨씬 꺼리며, 소극적인 성향이 되므로 인해서 행운도 적게 찾아온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행운이나 불운을 만들어내는 것은 어느 정도 개개인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 때문이라고 말할수 있다.
운 좋은 사람들은 낙관적이고 정력적이다. 그들은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경험에 개방적이다.
반면 운 나쁜 사람들은 수줍음을 많이 타고 재치가 없으며 걱정이 많고 새로운 기회에 폐쇄적이다.
사람들에게 행운과 불운을 가르는 개개인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이 태어날 때의 기온 곧 계절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아무튼 사주명리학의 설명과 상관없이 우리나라에서도 5~8월이 행운의 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 리처드 와이즈먼 지음, 한창호 옮김,『괴짜심리학(Quirkology)』, 웅진지식하우스, 2009, 39~44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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